안녕하세요^^ 빠꼼키리에요~
요즘 날씨 정말 왜이래요!!!!!
오늘은 심지어 39도가 넘어간다고하네요....
사람 살려~!!!
너무 더워서 카페로 피신왔어요~ㅋ 여기가 천국이네요 ㅎㅎ
그나마 날이 좀 덜 더울때 다녀온
신사역의 맛집이라고 포스팅 되어있는
"한성 돈까스"솔직 후기를 올려보려해요
맛집 포스팅거리에 신나서 방문했던 한성 돈까스인데요
예전에 신사역에서 일하던 친한 동생이
맛집이라고 데리고 갔던 기억이 있어요.
그 때는
" 와~!
신사역에서 이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에 이정도 양이면 대박이다!!!!"
하며 기억할 정도로 괜찮았는데요
그래서 이번에 먹부림 친구를 데리고 다시 방문하게 된거죠
그런데.....
아.. 사진이 흔들렸습니다만 ㅋㅋ
딱 들어가는 입구에서.. 점심시간이 끝난 시간대에서
양배추가 미리 세팅되어 있더라고요..
조금은 찝찝했어요.. 뭔가 덮어져 있지도 않고 그냥 입구에 떡하니...
내부역시도.. 그 전에 왔을 때에 비해서 너무..
지저분 했습니다.
솔직하게 저는 중국에 있는 식당에 온줄 알았어요..
중국에 있는 왠만한 식당들은 위생관리가 매우 안되어 있거든요..
흡사 그 느낌을 받았습니다.
테이블 위에 숟가락 젓가락 놓기가 찝찝한 느낌 아시나요?
일 하시는 분들이 조선족 분들이시 더라고요.
중국 유학을 했었던터라 왠만한 위생관련해서는 그냥 그냥 넘기는데
이제는 한국에서 이런 비위생적인 모습을 보니 ..
많이 실망이되고 기분이 좋지는 않더라고요
거기다 이미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미리 만들어져서 먼지를 맞아가며 있는 돈까스를 보니...
뭔가 먼지 먹는느낌..
이 날 미세먼지 농도가 최악이었는데..
문도 열어두고 덮어놓지도 않고...
테이블위의 소스통과 김치통이 올려져 있어요.
그냥 엄청 얼룩있고 그런건 아니지만
그냥 찝찝한 느낌
중국유학으로 얻은 면역력으로
왠만한 세균들은 몰살이 가능하니 우선은 먹을 준비를 합니다.
깍두기를 종지에 덜어 놓고
세팅되어 나온 생선 까스!!!
흐음... 양이 ...
양이.....
전에 왔을때는 둘이서 하나 시켜도 될 정도로
양이 많았는데.....
가격도 오르고.. 양은 줄고....
위생은 엉망이고...
먹으면서 왜이렇게 기분이 별로인지...
생선까스 찍어먹게 나온 마요네즈 소스와 머스타드 소스
흐음...
맛이.. 안나요 ㅋㅋㅋㅋ
그 왜.. 마요네즈의 고소함은 없고.. 뭐가 지방만 지방지방 한 그런 느낌...
그렇다고 뭔가 사워 크림의 맛도 아니고 ...
그냥 지방만 뭉쳐놓은 느낌...
밥도 전에는 사발로 한 가득줬는데.....
이것도 양이 줄고...
친구가 주문한 돈까스도... 양이 확! 줄고...
참.... 고기의 두툼함은 그래도 많이 줄지는 않았는데....
전반적인 양이 너무 많이 줄었네요...
아까부터 "양" 타령을 하는데요
제가 처음 한성돈까스를 갔을때
양많고 가격 저렴하고 고기질 좋고 맛있는 집이라는 인상이
강하게 남아서 더 아쉬워요.
생선까스의 내부도..
뭔가 너무 튀김옷이 두꺼워요 ㅠㅠ
이전에 안이랬다고!!!!!!
그래도 꾸준한 방문자들이 있고
여전히 입에 맞아서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는거 같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다시 방문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점심을 늦게 먹은터라 너무 배가고파서 먹기는 했지만
솔직히 별로였어요..
친구데리고간 제가 민망하더라고요...
물론 제친구도 기본적으로 양이 많은 친구라..
제가 남긴 생선까스까지 해치웠네요..
기대하고 다시 찾은 곳이지만
그닥 추천은 드리고 싶지 않아요.
신사에 이 가격이라면 더 맛있고 더 깨끗하고 더 좋은 맛집이 많으니
다른곳으로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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